구강암 / 개요 / 증상 / 예방법 / 예후 / 유명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강암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구강암 개요

 

구강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구강 및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구강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위이며 한국에서는 7위의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암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로 남성 암 중에서는 5위를 기록하고, 여성암 중에서는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암입니다.

 

연간 2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또한 흡연 연령이 낮아지면서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 입술, 혀, 잇몸, 입천장, 협점막에 발생하면 구강암이고, 편도, 혀뿌리, 목젖 부위에 발생하면 구인두암이라고 합니다.

 

 

 

2. 구강암의 증상

 

구강암은 입 안이 허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듯한 인후통, 목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 백태 등인데 흡연자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구강암을 의심하고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를 방문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흡연자라고 한다면 이러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흡연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이므로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린다면 구강암의 8~9할 이상은 혀, 잇몸 등의 연조직에서 발생하므로 구강암을 검진하려면 CT보다는 MRI가 더 효용성이 높습니다.

 

 

 

구강암은 육안으로는 암세포를 구분할 수 있어서 조기진단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긴 하지만 초기에는 구내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고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2주일이 지나도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도록 하며, 만약 입 안에 무언가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주위에 있는 치과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이는 암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구강암은 목 부위의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이비인후과나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입 안을 보고 촉진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3. 구강암 예방법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구강암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녹색채소와 과일류 섭취를 통해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충치와 잇몸병 예방을 위해 꼭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충치 치료, 잇몸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강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이비인후과 및 치과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4. 구강암 예후

 

 

 

 

구강암은 전이가 매우 빠르고 재발이 잦은 암이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로 악독하냐면 그 악독하기로 유명한 폐암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합니다. 

 

특히 구강암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초기 증상이 구내염 또는 치주질환과 비슷한 데다 의료보험이 제한적이고 과잉진료 논란 때문에 어지간한 통증이 아니면 입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1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어 좀 부었다 싶어 병원을 찾으면 벌써 3기 이상으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잘 전이되는 곳도 하필이면 목의 림프절, 식도, 폐 같은 매우 치명적인 곳들이라 악성 중에 악성입니다.

 

그리고 잇몸암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이 치주질환과 흡사해서 환자가 별로 많지 않아 의사가 오진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5. 구강암 유명인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으로는 짱구 아빠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015년 5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배우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도 구강암으로 투병하다 2013년 10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팟캐스트 방송인 물뚝심송도 2016년 구강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지만 결국 2018년 5월 12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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