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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다한증 / 자가진단 / 컴플렉스 / 치료방법 / 예방법 / 이야기

by 엘리강스 2020. 7. 7.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한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다한증이란?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부위에 따라 부분적 다한증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합니다. 부분적 다한증안면, 손, 발, 겨드랑이, 얼굴, 오금, 가슴, 다리관절, 팔 환부, 엉덩이, 등, 목, 머리 등 어느 신체 부위에 나타납니다.

 

전신성 다한증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전신성은 100% 완치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수술도 전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는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직업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2. 다한증 자가진단

 

 

 

 

 

6개월 이상 동안 원인 없이 특정 부위에 많은 땀이 나면서 아래 증상 중에서 최소 2가지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땀이 많이 나는 부위가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부위 한 군데를 포함한다.

2. 양측성이며 비교적 대칭적으로 땀이 난다.

3.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의 과도하게 땀이 난다.

4. 25세 미만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다

5. 가족력이 있다.

6. 밤에 잠잘 때는 땀 분비가 없다.

 

 

 

 

3. 다한증 컴플렉스

 

 

다한증은 증상이 심할 경우 정말 손이나 발, 얼굴 등에서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집니다. 예시로 손바닥에 부분적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공용으로 쓰는 버스, 지하철의 손잡이라든지 피씨방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하면 땀에 젖어서 나중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 뜨는 지문인식 시스템을 사용하는데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위에는 휴지를 덮어 두고 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얼굴 역시 하루 24시간 얼굴에서 땀이 줄줄줄 흐는다고 생각하면 인상이 매우 중요한 사회생활에서 굉장한 마이너스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남성도 매우 심하게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화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족다한증은 학생이라면 필기를 하거나 시험을 칠 경우 종이에 손수건을 대고 쓴다고 해도 열심히 쓴 종이가 젖어서 너덜너덜 찢어진다든가 또는 땀 때문에 종이가 손에 붙어서 부우욱 찢겨진다거나 시험을 보고 열심히 마킹을 했다가 땀 때문에 마킹이 번져서 오답 처리가 된다든가 등등 미술학도들은 스케치북에 연필이나 색이 너무 번져서 미술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손을 많이 쓰는 스포츠를 할 때도 피해를 많이 봅니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 자이언츠이 조정훈 선수입니다. 투수는 공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송진가루를 공에 바르는데 손에 다한증이 있다 보니 과하게 뿌렸다가 상대팀 타자들과 감독들이 공이 가루 때문에 안 보인다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손기술을 업으로 삼는 악기연주자, 마술사, 요리사, 수공업자들도 수족다한증이 있을 경우엔 굉장히 불편함이 따르고, 심한 경우에는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를 하거나 꿈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다한증 치료방법

 

 

원발성 다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 영동법, 정신치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는 염화알루미늄으로, 취침 전에 다한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킨 다음 이 제제를 2~3회 바르는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 일시적 효과를 보이며 치료 효과 자체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전신적 약물투여는 전신 다한증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A형 보튤리늄 독소인 보톡스는 신경 접합부에서의 아세틸콜린의 전달을 방해하여 근육마비를 일으키는데 피하조직에 소량 주입하면 발한을 억제하며 용량에 따라서 1개월에서 12개월가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최근 들어서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에 관해서 획기적인 치료법으로는 내시경을 이용하는 수술이 시작되어 효과와 안정성이 높고 확실성이 우수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술시간도 짧고 일상생활 복귀도 간편해서 영구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다한증 예방법

 

 

1. 규칙적인 운동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땀을 충분히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따라서 평소에 땀을 적게 흘리게 할 뿐만 아니라 땀에서 나는 악취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하기

땀 분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원한 소재의 옷을 착용하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 땀 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반신욕 하기

반신욕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동시에 자율 신경계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 자연스럽게 다한증이 예방됩니다. 반신욕이 어려운 분들은 족욕을 해도 도움이 됩니다.

 

 

 

 

6. 다한증 이야기

 

 

다한증과는 반대로 무한증이라는 증상도 있습니다. 이쪽은 말 그대로 땀이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증상입니다. 땀을 내야 온도 조절이 되고 피부가 윤기를 유지하는데 땀을 내지 못해 운동도 못 하고 보습제도 수시로 발라줘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수준인 다한증과는 달리 무한증은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물론 땀은 적절히 나는 체질이 제일 좋긴 하겠지만 무한증보다는 다한증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땀이 특히 많이 나는 여름에는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옷 색깔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회색은 남녀노소 애용하는 색이긴 하지만 땀에 젖은 티가 많이 나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입을 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수족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매일 목장갑을 끼고 다닌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목장갑과는 다르게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그냥 장갑입니다. 그 많고 많은 장갑중에서 왜 하필 이 장갑이냐는 이유는 바로 가장 구하기 쉽고 판매하는 양이 가장 많으며, 가장 싼 장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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