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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정보

김수미 / 나이 / 종교 / 전원일기 / 이야기

by 엘리강스 2020. 12.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수미 선생님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김수미 프로필

 

김수미 선생님은 본명 김영옥이며, 1949년 9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74세이며, 소띠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관계는 배우자 정창규,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이며, 얼마 전에 아들이 결혼한 며느리 서효림입니다. 혈액형은 O형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학력은 군산 국민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데뷔했으며, 이후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를 자랑했지만 당시 선호하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데뷔 후에도 한 동안 무명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2. 김수미 출연작 '전원일기'

 

김수미 선생님 하면 빠질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용엄니'역으로 무려 21년 동안 열연했습니다.

처음 촬영할 당시 나이가 겨우 32세의 나이였는데 노인 연기를 한 데다 아들인 '일용이'역의 박은수보다도 나이가 어렸다고 하며, 아들보다 나이 어린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일용엄니 역할을 하기 싫어서 3개월 동안 제주도로 동 망간 적이 있다고 하며, 이 여파가 엄청나서 전원일기 PD는 촬영에 복귀하지 않으면 일용네 식구들을 극에서 아예 빼버리겠다고 했지만 맘대로 하라고 일축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혜자 선생님이 직접 나서서 '다른 출연자들은 이걸 직장으로 생각하는데 수미 혼자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수미 하나 때문에 일용이네 식구들 배우들을 무직으로 만들 셈이냐?'라고 하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다시 출연하겠다고 PD에게 전화하고 극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김수미 선생님은 이 드라마로 인해 1986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얼마나 일용엄니 역할을 실감 나게 잘했는지 실제 할아버지들이 방송국으로 팬레터를 엄청나게 보냈다고 합니다.

 

 

 

3. 김수미 이야기

 

김수미 선생님은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바 요리 실력이 상당하다고 하며, 친분이 있는 동료 및 후배 연예인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꼬박꼬박 보내줄 정도로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고 합니다.

 

 

 

'맨발의 기봉이'에서 아들 역할을 했던 신현준을 정말 친아들처럼 아낀다고 하며, 실제로 신현준도 ㄱ김수미 선생님을 어머니처럼 섬기고 존경한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이 직접 신현준의 아들 이름도 지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디오 스타에 신현준과 함께 출연했을 때는 본인은 탁재훈이나 장동민 같은 후배들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신의 아들 역할로 나온 배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조인성'이라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어릴 적 막내딸로 언니들이 많았는데 아버지가 다른 딸들보다 유독 막내인 김수미만 굉장히 총애했었다고 합니다.

워낙 아버지의 총애가 커서 어린 김수미가 사고를 쳐도 어머니조차 아버지가 계신 데서는 혼내지도 못했다고 할 정도였으며, 그렇게 아버지에게 혼자 사랑을 받았던 자신을 괴롭히거나 미워할 만도 한데 그러지 않고 잘 대해준 언니들이 참 고맙다고도 했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약속 어기는 사람을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친했던 후배 여배우가 김수미 선생님을 30분을 더 기다리게 했는데 그 이후 두 번 다시 안 만난다고 하며, 시간이 지난 뒤 사과하려 집까지 찾아왔지만 문전박대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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