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면증(narcolepsy)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기면증 역사
2. 기면증 원인
3. 기면증 위험
4. 기면증 치료방법
5. 기면증 자가진단표
6. 다른 콘텐츠
1. 기면증 역사
기면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기면증에 대해서 처음으로 기술한 사람은 제리노란 프랑스 사람으로, 그는 1880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졸음'Narcolepsy라고 명명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1930년대에는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심한 졸음, 탈력 발작, 가위눌림, 잠들 무렵에 나타나는 환각 등 기면증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기술했습니다. 이후 여러 학자들이 기면증 환자들은 잠이 들자마자 꿈을 꾸는 수면인 렘수면이 나타난다는 것도 보고했습니다.
2. 기면증 원인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기면증을 발병하는 데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구로는 뇌내 호르몬의 일종인 하이포크레틴 부족을 유발하는 질환 혹은 상황이 기면증의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이포크레틴은 사람의 뇌를 깨어 있도록 하며 꿈꾸는 수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기면증 환자의 경우 뇌내 하이포크레틴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대체로 낮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이포크레틴을 만드는 세포 역시 기면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있으며, 기면증의 또 다른 증상인 탄력 발작을 보이는 환자에게서도 하이포크레틴 농도는 특히 더 낮았습니다.
3. 기면증 위험
1. 주변 사람들이 기면증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면증으로 인한 졸음은 개인적으로, 직업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기면증을 잘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기면증 환자가 게으르고 소극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무례하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2. 외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면증의 심한 졸음으로 갑자기 잠들게 되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고 위험한 것이 자동차 사고, 기면증 환자 중에는 수 차례 접촉사고 혹은 목숨을 잃을 뻔한 교통사고를 낸 후에 진단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비만해지기 쉽습니다.
기면증이 있는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과체중이 될 위험이 2배 정도 높습니다. 잠을 많이 자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있지만, 하이포크레틴은 식욕과 물질대사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합니다. 따라서 환자 중에는 폭식을 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기면증 치료방법
기면증 치료는 약물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낮에 잠이 쏟아지는 증상은 중추신경 각성제인 프로비질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탈력 발작에는 항우울제, 야간 수면장애일 경우에는 수면제를 처방합니다. 약물처방과 함께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면증 환자는 일정한 간격으로 20분 이내의 낮잠을 자도록 하고 야간에는 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알코올 섭취, 야간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기면증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기면증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매우 필요합니다. 기면증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렵긴 하지만 다행히 좋은 치료제가 나와 있으므로 일상생활은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면질환입니다.
평소 낮에 유난히 졸린 증상이 심하거나, 잠을 자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잠드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수면 전문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기면증 자가 진단표
기면증은 국내에 대략 2만 5,000명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600명 이상의 새 환자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10% 정도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 기면증 자가진단표를 통해 체크를 해 보시고 총 10점 이상이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기면증은 방치할 경우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졸음운전 사고나 산업재해 등을 유발해 환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을 받게 되므로 꼭 치료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6. 다른 콘텐츠
2020/06/24 - [건강 정보] - 파킨슨병 / 원인 / 초기 증상 / 예방법 / 좋은 음식
2020/06/14 - [건강 정보] - 수두 / 원인 / 증상 / 치료방법 / 예방법 / 식이요법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현병 / 명칭 / 원인 / 증상 / 치료방법 (0) | 2020.07.03 |
---|---|
공황장애 / 예 / 합병증 / 진단 / 치료방법 / 극복 식이요법 (0) | 2020.07.02 |
담석증 / 담즙 기능 / 위험요인 / 담낭 절제술 / 예방 위한 식이요법 (0) | 2020.07.01 |
비브리오 패혈증 / 원인 / 증상 / 치료방법 / 예방법 (0) | 2020.06.30 |
식중독 / 증상 / 종류 / 치료방법 / 예방수칙 (0) | 2020.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