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울증(depressive disord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우울증이란?
2. 우울증 원인
3. 우울증 자가진단
4. 산후 우울증
5. 우울증 치료방법
6. 우울증 극복 생활습관
7. 다른 콘텐츠
1.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흔한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성적 저하, 대인관계 문제, 휴학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입니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증이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이라 하고 이 경우에는 단순한 기분전환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하나의 병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만성 질병이나 장애를 나타내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울증이 만성적으로 계속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우울증 원인
1. 생물학적 원인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됩니다. 흔히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2. 유전적 원인
우울증은 유전 질환이 아닙니다. 다만,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환경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혼,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과 같은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
암, 내분비계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치료약물도 일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원인을 치료하면 우울증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 진단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3. 우울증 자가진단
아래 내용은 우울증의 진단 기준으로, 9가지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며 기존의 기능과 비교하여 명백한 장애가 있는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숙련된 전문가의 면담을 통한 진단입니다.
1.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슬프거나 공허하다고 느낀다)나 객관적인 관찰(울 것처럼 보인다)에서 드러난다.
2.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같이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을 경우
3.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나 체중 증가
4.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 수면
5.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 운동성 초조나 지체(주관적인 좌불안석 또는 처진 느낌이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 가능)
6. 거의 매일의 피로나 활력 상실
7.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
8.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9.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특정한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생각 또는 자살기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특정 계획
4. 산후 우울증
출산을 마친 산모들은 우울증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이경우 산후우울증이라고 따로 분류합니다.
산후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는 아이를 낳고 며칠간 산모가 슬프고 민감한 시기를 겪는 것입니다. 일시적 우울 상태가 48~72시간 안에 사라지는 게 산후 우울기이며, 이증상이 길어져 몇 주간 지속되는 것이 산후 우울증입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전후로 해서 인체의 호르몬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게 정상 수준을 찾는 과정에서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산후 우울증이 다른 우울증으로 변할 수 있기에 굉장히 조심해야 하며 동시에 산후 우울증은 해당 시기를 잘 버티고 주변에서 적절한 도움만 준다면 약물치료 없이 잘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최대한 산모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마음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5. 우울증 치료방법
우울증은 다행히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르며, 치료방법은 정신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뇌내 저하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복용 후 대개 1~2주 후 효과가 나타나며, 8주에 70~80% 증상이 소실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4~6개월간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6. 우울증 극복 생활습관
1.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니다.
2. 운동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3.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4. 알코올은 우울증 치료의 적이므로 반드시 피합니다.
5. 명상과 요가, 이완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6. 낮잠을 30분 이내로 하고 침대는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7. 하루에 1시간씩 햇빛 샤워를 합니다.
우울증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우울증 치료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www.spckorea.or.kr)의 전화(1393)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이 가능합니다. 우울증은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마음의 병이므로 꼭 도움을 요청해서 반드시 우울증을 극복합시다.~
7. 다른 콘텐츠
2020/06/24 - [건강 정보] - 파킨슨병 / 원인 / 초기 증상 / 예방법 / 좋은 음식
2020/06/08 - [건강 정보] - 변비 / 증상 / 원인 / 예방법 / 좋은 음식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중독 / 증상 / 종류 / 치료방법 / 예방수칙 (0) | 2020.06.30 |
---|---|
티눈 / 굳은살 / 주요 증상 / 사마귀 진단 / 치료방법 (0) | 2020.06.29 |
역류성 식도염 / 증상 / 습관 조절 / 치료방법 / 좋은 음식 (0) | 2020.06.28 |
자궁경부암 / 원인 / 예방법 / 예방접종 / HPV 백신 / 증상 (0) | 2020.06.27 |
크론병 / 원인 / 증상 / 좋은 음식 /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차이점 / 합병증 (0) | 2020.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