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HUS) / 증상 / 오염원 / 사례 / 예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햄버거병(Hemolytic Uremic Syndrom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햄버거병이란?

2. 햄버거병 증상

3. 햄버거병 오염원

4. 햄버거병 사례

5. 햄버거병 예방법

6. 다른 콘텐츠

 

 

 

 

 

1. 햄버거병이란?

 

 

햄버거병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이며, 정식 명칭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부터 입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햄버거병(HUS)은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2. 햄버거병 증상

 

 

 

 

 

햄버거병이 발병하면 심한 설사와 구토, 복통, 미열은 물론이고 혈압상승, 경련, 혼수 등이 일어납니다. 

햄버거병 환자의 약 50%는 신장 기능을 완벽히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햄버거병 사망률은 발생 환자의 5~1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햄버거병 오염원

 

 

햄버거병(HUS)은 장출혈성 대장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가축 내장, 배설물에서 발견되는데 햄버거 패티는 고기의 여러 부위를 갈아 만들어서 패티에 내장이 섞여 들어가 깨끗하지 않은 칼로 패티를 손질하면 대장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균인 O157-H7은 자연적으로는 소나 염소, 심지어 양의 내장에서 서식합니다. 매개체로는 채소 등도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오염된 고기를 제대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경우, 또는 살균되지 않은 우유를 먹거나, 2차적으로 오염된 채소 등으로부터 대장균이 인체 내로 침투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2006년 미국에서 발생한 감염은 오염된 시금치 때문이었습니다. 2009년에 있었던 감염에는 네슬레의 쿠키 밀가루가 관련이 있었으며 2011년 독일에서 있었던 감염 사태의 매개체는 호로파 씨앗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무싹, 미국에서는 시금치나 수박을 먹고 발병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4. 햄버거병 사례

 

 

 

 

 

햄버거병은 쇠고기를 가장 많이 섭취하기로 1,2등을 다투는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 이병의 발병이 가장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이 병에 대한 연구가 가장 발전되어 있는 나라이기도합니다.

 

1993년 미국에서는 분쇄육인 햄버거 패티를 덜 익혀 먹어 집단으로 발병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햄버거병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언론에서도 햄버거병으로 보도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햄버거가 감염원이라기보다는 위생관리가 잘못된 육류, 어패류, 채소류 등이 원인이며, 단순 접촉으로 전염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도 2011년도에 O-157 대장균으로 인해 육회를 섭취한 여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1년간 100,000명 당 2.1건이 발생하므로 흔한 병은 아닙니다.

 

 

 

 

5. 햄버거병 예방법

 

 

햄버거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위생입니다.

 

1. 요리나 식사를 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채소와 과일을 먹기 전에 여러 번 씻는 게 좋습니다.

3. 익지 않은 고기에 닿은 식기가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5. 냉동된 고기를 조리 시에는 속이 덜 익을 수 있으므로 냉장실에 넣어 충분히 해동 후 조리합니다.(실온에 두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실에서 해동합니다.)

 

※ 기온이 높은 여름철(6~9월)에는 특히 대장균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므로 식재료 관리에 평소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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